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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美주도 핵심광물 블록 ‘포지 이니셔티브’ 의장국 맡아

2026-02-05 11:01 정치

 조현 외교부 장관(맨 뒷줄 가운데)이 현지시각 어제(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첫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 참석했다. 출처: 외교부

미국이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주도하는 핵심광물 무역블록인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포지 이니셔티브)'의 의장국을 한국이 맡게될 전망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각 어제(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 국무부가 최초로 개최한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장관급 회의로 G7 국가를 포함해 총 56개국이 참여했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한국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회원국으로 무역 블록 출범 이전까지 공백을 메워왔다며 "한국이 이전까지 해온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존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은 미국 주도의 핵심광물 무역 블록인 '포지 이니셔티브'로 재출범하게 됩니다. 외교부는 한국이 올해 6월까지 포지 이니셔티브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포지 이니셔티브 출범을 환영하고 의장국으로서 회원국 간 협력 확대와 실질 협력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번 방미 계기에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핵추진잠수함과 농축·재처리 분야의 구체적 진전을 이루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핵잠과 농축·재처리 협력 진전을 위해 실무차원에서의 본격적인 협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의 농축·재처리 권한 확보가 한미 간 전략적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고 강조하며 미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라이트 장관도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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