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국민의힘 “논밭 600평, 조사해야”…정원오 “허위 정치공세”

2026-02-25 19:18 정치

[앵커]
그런데 이 농지 논란이 서울시장 선거판으로 튀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대통령 말대로라면 출마를 앞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가장 먼저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공세를 폈고, 정 구청장은 허위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곳곳에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으로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도 보입니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명의로 된 땅입니다.

[현장음]
"어머님 혼자 계시는데 저기 빈 땅 있으면 우리 보고 지어 먹으라고 그러고…"

국민의힘은 정 구청장이 농사를 짓지도 않는 땅을 수십 년째 소유하고 있다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여수에 위치한 논 38평, 2살 때 밭 599평을 증여받았고 공시 자료에는 0세 때 논을 매매한 57년 경력의 영농인인 것처럼 기입되어 있습니다."

대통령 뜻대로 경자유전 위반 농지를 문제 삼을 거라면 정 구청장이 1호 대상자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갓난아이였던 정 구청장이 호미를 들었을 리 만무하다"며 "이 대통령이 말한 '투기꾼'은 아닌지 조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조부모가 농사를 짓기 위해 55년도 더 이전(1968년, 1970년)에 매입한 땅으로 지금은 맹지가 됐다"며 "농지법이 만들어지기 전 구입해 법적인 문제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투기 운운 자체가 넌센스"라며 "간단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정치 공세 소재로 이용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김민정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