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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습상륙함 3척, 곧 중동 집결

2026-03-23 18:59 국제

[앵커]
이란을 향한 압박은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해병대 수천 명을 태운 강습상륙함 전단이 미국 본토를 떠나 중동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전투기와 헬기까지 싣고 언제든 상륙작전 수행이 가능한 전문 부대입니다.

일본에서 출발한 해병대도 중동 해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군함 하나가 항구에서 막 출항합니다.

갑판 위에는 수십 명의 군인이 서서 인사를 건넵니다.

미 11해병원정단을 태운 강습상륙함 복서전단이 현지시각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를 떠나는 모습입니다.

현재 복서를 포함해 미 해병대 2200명을 태운 3척의 강습상륙함 전단은 중동으로 접근 중입니다.

해병대를 해상에서 상륙시킬 수 있는 강습상륙함은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 전투기와 오스프리 수송기 등을 실을 수 있어 경항모급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할 캠퍼 / 전직 미 해병대 장교]
"이 배는 소형 항공모함입니다. 단순히 해병대 상륙뿐만 아니라 해안에 신속하게 전투력을 구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2주 전 먼저 일본 오키나와를 출발했던 미 31해병원정단은 이미 중동 해역에 접근 중입니다. 

31원정단 역시 해병 2500명 규모에 강습상륙함 트리폴리 전단과 함께 미군의 새로운 전력으로 중동에 포진할 예정입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타개하기 위해 단독으로 또는 11원정단의 도착을 기다려 합동으로 작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은 육군 82공수사단 투입까지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낙하산 부대'로 불리는 82공수사단은 18시간 안에 세계 어디든 투입 가능한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란 발전소를 공격하겠다는 최후통첩에 이어 지상전 가능성까지, 이란을 향한 미국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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