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미군 경고방송 공개…“10척 회항”

2026-04-16 19:02 국제

[앵커]
하지만 아직 중동 현지는 전쟁 분위기 그대로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이란 관련 선박 돌아가지 않으면 무력 대응한다, 이런 미군의 경고가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 해협 철통방어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미 중부사령부 경고 방송]
"이란으로 향하거나 이란에서 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즉시 항해를 중단하고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무력을 사용할 것이다."

미군이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경고 방송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48시간 동안 봉쇄선을 통과한 선박은 단 한 척도 없었다"며 "선박 10척을 이란 해역으로 돌려 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그대로 공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 해군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해협뿐 아니라 오만만까지 광범위한 해역에서 봉쇄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란의 반다르아바스항을 출발했던 이란 국적 화물선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했지만 오만만에서 미 해군 구축함 스프루언스호에 차단돼 되돌아가기도 했습니다. 

반면 이란 현재 매체는 미국의 제재 대상 유조선 두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산 원유 운송선으로 지목된 초대형 유조선 '알리시아'호는 이틀 전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 이라크 쪽으로 이동 중이고, 같은 제재 대상 'RHN'호 역시 어제 오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다만 이 유조선 두 척의 이동 방향은 기름을 실으러 페르시아만 쪽으로 진입했던 상황이라 앞서 차단된 선박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