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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적으로 내년 보궐 택할 수도”

2026-04-16 19:31 정치

[앵커]
지방선거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부산 북갑에 한동훈 전 대표가 뛰어들면서 부산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죠.

민주당에서 전략적으로 보궐 선거를 올해 말고 내년에 하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부산시장 출마하는 전재수 의원의 의원직 사퇴 시기를 미루면 되거든요.

한 전 대표, 꼼수라고 반발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저 여기 이사 왔어요" <네, 소문 들었어요>"

부산 북갑 출마 선언 후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에 민주당에서는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의 사퇴 시점을 미루자는 취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예를 들면 부산에 한동훈이 출마한다고 하지 않아요? <그렇죠> 그러면 정말 이래서는 안 된다라고 해서 전략적으로 내년 4월 보궐 선거를 당이 선택할 수도 있죠."

현역 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사퇴하지 않고 그 이후 사퇴하면 해당 지역구 보궐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집니다.

이 경우 한 전 대표 올해 출마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 전 대표는 "북갑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꼼수"라면서 "내년에도, 2028년에도 북갑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두고도 전 후보와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문화일보 유튜브 '이현종의 뉴스쇼')
"네 글자면 됩니다. 안 받았다. 이거 어렵습니까? 혹시라도 부산시장 되면 까르띠에 뇌물 받은 공무원이 적발됐어요. 본인은 자를 겁니까, 안 자를 겁니까?"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악의적인 선전 선동, 그 다음에 남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려고 하는 그런 정치 행태를 보여왔기 때문에 거기에 제가 일일이 대응할 이유가 없고."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장명석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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