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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차 앞 유리 쾅쾅…“가정불화 때문에”

2026-04-16 19:15 사회

[앵커]
대낮, 시내 한복판에서 50대 남성이 차량을 가로막고 망치로 유리창을 내리쳤습니다.

차 안에는 아내가 타고 있었는데요.

무슨 사연인지 허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도로를 가로막고 고무망치로 차량 유리창을 내려칩니다.

순식간에 앞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납니다.

[현장음]
"야! 내려! 내리라고!"

운전석 문이 열리자 남성은 운전자에게도 망치를 휘두릅니다.

차가 움직이자 운전석 문을 붙잡습니다

뒷좌석도 연신 열려고 애를 씁니다.

놀란 행인들이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어제 오전, 울산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목격자]
"앞에 딱 가로질러가지고 (차를) 막아 놓고 그리고 내려 가지고 망치로 두드려 팬 것 같더라고."

고무망치를 휘두른 남성은 50대 A 씨.

차 뒷자석엔 A 씨 아내가, 운전석에는 70대 남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난동은 주변에 있던 시민이 말리고 나서야 멈췄는데요.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가정불화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취재 : 오현석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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