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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법정서 강도 대면…“재미있냐”

2026-04-21 19:24 사회

[앵커]
걸그룹 출신 배우 나나 씨가 자택 침입 강도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흉기로 위협했던 침입자가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이 항당하다며 격앙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색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으로 들어서는 배우 나나 씨.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에 침입한 30대 남성의 강도상해 혐의 재판에 증언을 하러 왔습니다.

[나나 / 배우]
"청심환 먹고 왔어요. 너무 긴장돼 가지고. 감정 조절을 좀 잘 하고 오려고."

남성은 오히려 자신이 '나나에게 흉기 등으로 구타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나나를 살인미수로 고소했습니다.

[나나 / 배우]
"황당하고요. 제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게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아요. 그냥 솔직하게 다 투명하게 얘기하면 제대로된 판결이 나오지 않을까."

나나는 법정에서 피고인석에 앉은 남성과 마주하자 "재미있냐",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라"고 말하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다 판사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나나는 당시 상황에 대해 "흉기를 빼서야겠다고 생각해 본능적으로 방어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남성이 고소한 나나의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서, 정당방위로 보고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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