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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걷어찬 이란…“100% 전투태세”

2026-04-22 19:02 국제

[앵커]
이란은 무슨 생각일까요?

아예 휴전 자체를 거부하겠다며,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100% 전투 준비 태세라면서, 호르무즈 해협 미국이 풀지 않으면 회담도 못 연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온건파까지 오히려 강경해지는 분위기입니다 .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2차 종전협상이 사실상 무산되자, 이란은 더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군 중앙사령부 대변인]
"사전에 정해진 목표를 향해 강력하게 공격에 나설 것이며, 침략자 미국과 아이들을 살해하는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에게 이전보다 훨씬 더 가혹한 교훈을 다시 한 번 가르쳐 줄 것이다."

이란군이 "100% 전투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전쟁 불사를 다짐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휴전 연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

[이란 국영방송]
"우리는 위협과 약속 위반의 그림자 아래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란 외무 당국은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해적질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미국이 저지른 이러한 행위는 모두 해적 행위와 국가 테러리즘에 해당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란 항구 봉쇄야말로 전쟁이자 휴전 협정 위반"이라며 "이란은 협박에 저항하는 법을 안다"고 가세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재개의 문을 완전히 걸어 잠근 건 아닙니다.

아미르 사이에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미국이 해협 봉쇄를 해제하는 즉시, 다음 회담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이라며 미국이 먼저 봉쇄 해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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