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봉을 앞둔 영화인데, 주인공 옆에 등장하는 중국인 캐릭터에, 중국에서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극중 이름부터가 중국인 비하인데다가, 초라한 의상과 설정이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됐단 건데요.
어떤 부분을 문제 삼고 있는지,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승강기 문이 열리고 패션 잡지사의 새로운 에디터가 등장합니다.
중국인 비서는 곧바로 자신을 소개하며 반갑게 맞이합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저는 친저우입니다. 당신의 새 비서입니다."
그런데 중국인 비서의 이름 친저우를 두고 중국인 비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9세기 서구에서 중국인을 비하할 때 사용한 표현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현장음]
"(칭총) 단어는 19세기 서구에서 중국 노동자들의 발음을 비웃으려고 사용한 악독한 단어입니다."
다른 출연진과 달리 홀로 두꺼운 뿔테 안경에 화려하지 않은 옷차림을 한 캐릭터 설정이나, 처음 본 상사에게 대뜸 대학 시절 성적을 자랑하는 모습을 두곤 동양인 고학력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비난도 나옵니다.
[현장음]
"저는 예일대를 다녔고 학점은 3.86이었고 수능은 만점을 받았습니다."
중국 내에선 영화 개봉 전부터 보이콧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모 씨]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있어요. 그걸 깨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요."
[중국 영화 팬]
"영화 제작진이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을 하지 않으면 표를 사서 영화 보러 가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노동절 연휴 개봉을 앞두고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이승근
개봉을 앞둔 영화인데, 주인공 옆에 등장하는 중국인 캐릭터에, 중국에서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극중 이름부터가 중국인 비하인데다가, 초라한 의상과 설정이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됐단 건데요.
어떤 부분을 문제 삼고 있는지, 베이징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승강기 문이 열리고 패션 잡지사의 새로운 에디터가 등장합니다.
중국인 비서는 곧바로 자신을 소개하며 반갑게 맞이합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저는 친저우입니다. 당신의 새 비서입니다."
그런데 중국인 비서의 이름 친저우를 두고 중국인 비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9세기 서구에서 중국인을 비하할 때 사용한 표현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현장음]
"(칭총) 단어는 19세기 서구에서 중국 노동자들의 발음을 비웃으려고 사용한 악독한 단어입니다."
다른 출연진과 달리 홀로 두꺼운 뿔테 안경에 화려하지 않은 옷차림을 한 캐릭터 설정이나, 처음 본 상사에게 대뜸 대학 시절 성적을 자랑하는 모습을 두곤 동양인 고학력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비난도 나옵니다.
[현장음]
"저는 예일대를 다녔고 학점은 3.86이었고 수능은 만점을 받았습니다."
중국 내에선 영화 개봉 전부터 보이콧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모 씨]
"(동양인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있어요. 그걸 깨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요."
[중국 영화 팬]
"영화 제작진이 이해할 수 있는 해명을 하지 않으면 표를 사서 영화 보러 가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노동절 연휴 개봉을 앞두고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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