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날씨에 식중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부 수인성질환팀 직원이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하고 있다. 2024.6.19/뉴스1
질병관리청이 조사한 결과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세균성 장관 감염증 환자는 225명으로, 한달 전 152명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종류별로는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39명에서 73명으로 87%,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66명에서 91명으로 38% 늘었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계란액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한 뒤 섭취하거나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준비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덜 익힌 육류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감염되는데, 특히 생닭의 표면에 균이 있을 수 있어 식재료 준비 중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병청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5월에서 9월을 맞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감염병을 막으려면 안전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두 명 이상 설사, 구토 같은 장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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