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최대 만화축제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이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위안부 만화를 본
유럽인들의 여운
진합니다.
관람객들
"어린 소녀들을 일본군이
강제로 끌고 간 게 맞느냐?"
"일본은 왜 잘못 인정하지 않느냐"
이런 반응들 쏟아졌습니다.
일본은 이 전시 앞두고
집요하게 방해공작 펼쳐왔습니다.
축제 예산 30%를 일본이 내니까
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4일 동안 무려 2만 명이 이 위안부
만화를 봤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증언한 그 분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서라도
이런 전시는 계속 돼야 한다"
한 프랑스 관람객의 말입니다.
정치적 외교적 노력뿐 아니라
만화를 활용한 이런
문화적 접근의 중요성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계기가
됐습니다.
오늘은 이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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