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NEWS TOP10 (17:50~19:30)
■ 방송일 :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개학이 괜찮을까 하는 목소리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본부장, 등교 연기에 대한 긴급 영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교육부가 긴급 발표를 했는데 이틀 앞두고 일주일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오후 3시부터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정은경 본부장이 화상으로 회의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태원 사태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는 거거든요. 13일부터 고3 수험생들부터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우리가 싱가포르 사례를 봤듯이 이게 자칫하면 제2의 확산으로 전환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우려에 대한 공감대가 생긴 것 같습니다.
[김종석]
일주일이 밀렸는데 또 다시 밀릴 수 있다. 말씀처럼 교육부가 고3 등교수업 이틀 뒤 13일에서 5월 20일로 연기했습니다. 다른 학년도 이렇게 일주일씩 순차적으로 순연이 되는 거고요. 향후 등교 일정을 다음 주 20일 발표 예정입니다. 장예찬 평론가님, 전남 교직원 49명이 이태원-홍대 클럽을 다녀가서 이게 아예 직접적으로 등교와 연관이 있는, 코로나가 좀 걱정됩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이 연휴 기간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던 기간이 아닙니다. 질본 같은 전문가 집단에서는 연휴까지는 조심하자는 메시지가 계속 나왔는데, 정치권에서는 경제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것처럼 서로 다른 메시지가 나온 바람에 이런 클럽, 유흥가 방문 등이 더 활성화된 건 아닌지 아쉬움이 거듭 듭니다.
[김상일 시사평론가]
정치권에서 끝난 것처럼 메시지를 발신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균형적으로 차차 실험적인 것을 해보자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시민의식을 강조한 겁니다. 그리고 등교 준비를 하는 상황이잖아요. 교사분들이 이 기간에 클럽을 갔다는 건 직업윤리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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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 방송일 :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상일 시사평론가,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개학이 괜찮을까 하는 목소리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본부장, 등교 연기에 대한 긴급 영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교육부가 긴급 발표를 했는데 이틀 앞두고 일주일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오후 3시부터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정은경 본부장이 화상으로 회의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태원 사태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는 거거든요. 13일부터 고3 수험생들부터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우리가 싱가포르 사례를 봤듯이 이게 자칫하면 제2의 확산으로 전환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우려에 대한 공감대가 생긴 것 같습니다.
[김종석]
일주일이 밀렸는데 또 다시 밀릴 수 있다. 말씀처럼 교육부가 고3 등교수업 이틀 뒤 13일에서 5월 20일로 연기했습니다. 다른 학년도 이렇게 일주일씩 순차적으로 순연이 되는 거고요. 향후 등교 일정을 다음 주 20일 발표 예정입니다. 장예찬 평론가님, 전남 교직원 49명이 이태원-홍대 클럽을 다녀가서 이게 아예 직접적으로 등교와 연관이 있는, 코로나가 좀 걱정됩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이 연휴 기간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던 기간이 아닙니다. 질본 같은 전문가 집단에서는 연휴까지는 조심하자는 메시지가 계속 나왔는데, 정치권에서는 경제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것처럼 서로 다른 메시지가 나온 바람에 이런 클럽, 유흥가 방문 등이 더 활성화된 건 아닌지 아쉬움이 거듭 듭니다.
[김상일 시사평론가]
정치권에서 끝난 것처럼 메시지를 발신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균형적으로 차차 실험적인 것을 해보자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시민의식을 강조한 겁니다. 그리고 등교 준비를 하는 상황이잖아요. 교사분들이 이 기간에 클럽을 갔다는 건 직업윤리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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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