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0.75%에서 1%로 올랐는데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린 겁니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가계 빚이 빠르게 느는 가운데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세에 대응하려는 조치인데요.
금융권에서는 내년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롯데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올립니다.
지난 2월 버거류 등 25종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 인상한 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 가격 인상입니다.
버거류와 세트류 등 10종의 가격이 평균 200원 정도 인상되는데요.
한우불고기버거 세트의 경우 8900원에서 9200원까지 인상됩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저임금 상승,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배달 수수료 인상 등에 따른 것인데요.
치킨을 비롯해 햄버거, 떡볶이 등 서민 먹거리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올해 10월까지 골프용품 수입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골프용품 수입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3% 늘어난 6억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골프용품 수입액은 2015년 이후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골프채가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골프채 부품, 골프공 순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