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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맞아 숨진 3살 아이 “의붓엄마가 부르면 무릎 꿇었다”
2021-11-25 12:4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태어난 지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 기억을 하시죠. 그런데 이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세 살 남자아이가 의붓어머니에게 온몸을 맞아서 숨졌는데요. 그 폭행 정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잔인했다. 어느 정도였습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느 정도였냐면 이게 친 어머니가 직접 가서 확인을 했어요. 확인을 했는데. 그 확인한 내용을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이렇게 했는데 뭐라고 했냐면. 아이 손목이 부러졌데요. 그 어린아이가 손목이 부러지고요. 이게 보통 의사가 설명을 한 것 같아요. 시속 100km 정도 가서 충격을 받지 않으면 손목이 부러질 정도는 안 된다고 그러거든요.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를 볼 수 있는 것 같고. 이마가 또 부어있었는데 이마에 물이 차 있었다고 그러거든요.

그거는 결국 벽이나 아니면 다른 뭉툭한 걸로 아이를 계속 때렸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양쪽 눈에 피멍이 들어있었고요. 입술이 터져 있었데요. (세 살 아이가요?) 네. 이 어린아이를 어떻게 이렇게 잔인하게. 저는 도저히 상상이 안 갑니다. 그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그 아이를 그렇게 때립니까. 또 그리고 친모가 볼 때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실신했데요. 그 아이의 시신을 보고서. 그러니까 그날의 이 폭행 정도가 우리가 상상하는 정말 어른이 당해도 너무너무 충격스러울 만큼의 그런 폭행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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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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