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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제보자, CCTV에 찍힌 마지막 모습
2022-01-13 12:2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시민단체 대표 이모 씨가 이틀 전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죠. 동아일보가 이 숨진 제보자 이모 씨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입수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고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7일입니다. 저녁 9시 2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 내부 모습인데요. 제보자 이모 씨가 계단을 내려가 모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10분 뒤 이 씨는 휘청거리면서 힘겹게 계단을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다음 날인 8일 아침 10시 46분 이 씨가 계단을 올라와 방으로 들어가는 걸 다시 한번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이 씨가 생전에 마지막 모습입니다. 그로부터 3일 뒤인 11일 이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들의 연락을 받은 모텔 주인이 방을 찾아와 문을 두드립니다.

이때 방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요. 모텔 주인은 열쇠를 가지고 올라와 문을 열어본 뒤에 방 안에 숨져있는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한 모습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모텔 주인이 이 씨를 발견하기 전까지 이 씨의 방에 드나든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씨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보셨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에는 다른 외상이나 다툰 흔적은 없었고 외부에서 누군가 침입했을만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 씨의 딸은 아버지의 건강에 대해서 심각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검찰은 이모 씨의 사인이 대동맥 박리 및 파열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는 심장병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국과수 구두 소견이 있었다면서 이례적으로 이 사인에 대해서 브리핑을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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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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