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50여 일 남은 이 대선에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른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인데요. 심 후보는 어제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당과 소통도 전혀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여영국 정의당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전지현 변호사님, 심상정 후보 최근까지도 굉장히 열심히 이 선거 운동하고 또 발언도 거침없이 쏟아냈던 것으로 아는데 아니 이렇게 일정을 갑자기 다 취소하는 경우 어떤 일 때문에 이럴 수 있는 건가요?
[전지현 변호사]
우리가 정확한 이유는 아직 알 수가 없고 추정되는 바로는 최근에 어떤 지지율 추이라든지 15%가 안 되었을 때 어떤 선거 비용 부담 문제, 당 내 재정 상황 이런 것들이 고려가 되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하시게 될지는 모르지만 저는 정의당 후보가 끝까지 완주를 해서 뭔가 우리 사회의 진보의 가치를 지켜나갔으면 하면 좋은가 싶은데. 민주당과 이런 공약에 있어서 확실하게 차별화가 안 되고 그것들이 대중에 안 먹히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심상정 후보가 사퇴했을 때 이것이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가를 고려해 봐야 되는데 어쨌거나 지금 나오고 있는 지지율이라든지 그다음에 이것들이 전부 이재명 후보에게 또 표가 갈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런 것들을 고려를 해볼 때는 그렇게 후보 사퇴로 인해서 전체 그 정치 판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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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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