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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비 의혹 제보자 사망…이재명 “안타깝고 명복 빈다”
2022-01-13 12:3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이 첫 제보자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어제 이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성문 변호사님. 지금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할 것 같습니다. 일단 이 최초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 이모 씨, 숨지기 전까지도 계속 SNS에 이와 관련된 의혹들을 올렸다고요? 글로.

[백성문 변호사]
저랑도 그 SNS 친구 사이여서 저도 올린 게시물들을 쭉 봐 왔었는데. (주로 어떤 내용이었나요?) 일단 대체적으로 이재명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가족에 관련된 의혹,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글을 올렸었습니다. (집중적으로.) 네. 맞습니다. 그리고 또 올렸던 내용들은 우리 계속 언론을 통해서 나왔던 것처럼 나는 자살하지 않는다. 나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는다. 이런 내용들, 이런 내용들이 주로 이제 올라와 있었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자꾸 이게 더 논란이 되는 것 같은데. 일단은 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라는 게 2018년에 이재명 당시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가 소위 친형 강제입원 등등해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 그게 아시는 것처럼 2년 반 정도 소송이 진행이 되어서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굉장히 많은 변호사들이 참여를 했었어요.

이에 대해서 이거는 이렇게 많은 변호사가 참여를 했다면 변호사비가 엄청나게 컸을 텐데 변호사비가 지금 민주당에서 이야기하는 건 너무 작지 않으냐. 이러면서 이제 시작이 되었던 겁니다. 그러다가 지금 이모 씨가 소위 그 당시 이재명 후보의 변론 과정에 참여했던 검사 출신 변호사가 현금 3억에 또 소위 말하는 어떤 S사의 3년 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주식 20억 원을 추가로 받았다. 이 녹취록을 어떤 시민단체가 제공했고 시민단체가 고발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이 조작된 거다. 그래서 오히려 역으로 또 고발을 해서 지금 수사 중인 상황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안타깝게도 최초 제보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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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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