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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다음달 5일 청약…84㎡ 중도금대출 ‘불가’
2022-11-25 10:25 경제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재개된 모습. 사진=뉴시스

올해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둔촌주공은 오늘(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총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091가구는 특별공급입니다.

주택형별로 △29㎡ 10가구 △39㎡ 1150가구 △49㎡ 901가구 △59㎡ 1488가구 △84㎡ 1237가구가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 등입니다.

정부가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종전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함에 따라 59㎡까지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84㎡는 모든 타입의 분양가가 12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합니다.

한편 84㎡ E형과 54㎡ C형은 주방 창문을 통해 맞은편 집이 마주 보이는 '주방뷰'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타입은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주방 창문을 불투명 유리로 시공할 방침입니다.

둔촌주공은 전매제한 8년, 의무거주기간 2년이 적용됩니다. 재당첨 제한은 10년입니다.

청약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신청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 3~17일입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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