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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캠프, 현역 의원-대의원 ‘현금 차등 지급’?
2023-04-14 12: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정치권에서는 이 공방이 아주 뜨거운데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오늘 모습이 차례대로 등장을 할 겁니다. 김기현 대표는 어제 한 발언인데요. ‘쩐당대회’라는 표현을 썼죠? 한 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 이 시각 현재 선거법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네 번째 출석을 해서요. 그 부분은 잠시 후에 짚어드릴 것이고요. 조금 전 그래픽 다시 한번 조금 보시죠. 한 번 쭉 이렇게 보시는 겁니다. 저희가 서두에 짚어드렸잖아요. 윤관석 의원을 통해서 민주당 의원 최대 20명한테 저렇게 3000, 3000, 6000이 갔다. 여기까지 이제 되셨죠? 그러면 제가 총액이 지금까지는 9400이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9400에서 6000 빼면 3400이 남지 않습니까? 그 부분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보시죠. 이정근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2021년 3월 29에서 30일 사이에 900만 원이 이번에는 지역본부장 10여 명한테 갑니다. 4월 10일에서 11일 사이에는 500이 역시 이정근을 통해서 지역본부장 7명한테 가고요. 4월 말에는 강래구에서 출발을 해서 이정근을 거쳐서 지역상황실장 이 사람들한테, 20명한테 가요. 그리고 4월 말에는 1000만 원이 강래구에서 출발을 해서 지역상황실장 20명한테 갑니다. 이 돈의 액수를 더해볼까요? 3400, 아까 6000 나왔죠. 3400, 이렇게 해서 토털 9400이 이번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뿌려진 것 아니냐. 이런 것이고요. 정미경 의원님,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이야기까지 등장을 했고 사람 수도 이것만 딱 봐도 굉장히 많이 보이네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그 의원급 되는 사람들한테는 300만 원씩, 지금 봉투를 만들어주었으니까 300만 원 정도를 준 것 같고요. 의원이니까. 국회의원 정도 되니까. 그다음에 이제 그 정도에 이르지 않는 지역본부장이나 상황실장 이런 사람들한테는 제가 볼 때는 50만 원씩 아마 봉투 만들어서 준 것 아닌가 보이거든요, 금액으로 봤을 때? 그래서 이제 ‘총 9400만 원이다.’ 이러는데. 이런 내용들을 지금 국회의원이 최소 지금 20명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 정도 되면 본인들은 다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돈 봉투 돌린 것을? 그래서 지난번에 검찰의 수사권을 빼앗으려고, 검찰이 수사하지 못하도록 검수완박 법안을 막 저렇게 통과시킨 거예요, 우리 국민들이 다 아니라고 하는데도. 그다음에 이제 민주당이 맨날 입만 열면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었냐 하면, 제가 여의도에 있을 때, 맨날 민주투사, 민주투사, 진짜 열심히 제가 들었어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민주투사라는 말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민주투사라는 말을 더 이상 입에 올리면 안 된다?) 네. 입에 올리면 안 되죠. 민주투사가 저렇게 돈 봉투 돌리고 서로 돈 주고받으면서 선거 치릅니까? 그게 무슨 민주투사예요. 그래서 이 송영길 지금 대표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전 대표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가 ‘나는 도의적 책임이다.’ 이정근의 일탈 행위를 내가 막지 못했다. 아니, 본인이 지금 캠프에 있는 지역본부장, 그다음에 실장 이런 사람들도 돈을 다 받았는데 이게 송영길 그 당시 후보가 몰랐겠습니까? 몰랐으면 더 이상한 것이죠.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쯤 되면 다 자복을 해야 되는 상황이고요.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는 다 알고 있습니다. 자기 지역구 서로 물려주었는데요. 그러면 이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가 과연 지금 이 돈 봉투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또 이것도 지켜봐야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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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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