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승희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최근 김건희 여사가 공개 일정이 조금 부쩍 많아진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진 하나가 조금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요. 함께 한 번 보실까요? 이게 언제입니까. 지난 13일, 고 유재국 경위의 유가족을 김건희 여사가 만났습니다. 고 유재국 경위는 3년 전에 한강 투신자 수색 중에 순직을 한, 유재국 경위의 자택을 찾아서 유재국 경위의 부인과 아이를 김건희 여사가 만난 것이죠. 그런데 지금 김건희 여사가 그 아이를 안고 있는 저 사진과 관련해서 일부 누리꾼들이, 민주당 지지 성향의 누리꾼들이다. 이런 추정이 나오고 있는데, ‘아니, 애가 발버둥 치지 않습니까.’ ‘지금 화보 찍으십니까.’ ‘아이 우는 사진을 대체 왜 올리는 겁니까.’라는 조금 비판적인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우리 양지열 변호사는 저 사진 보면서 조금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양지열 변호사]
글쎄요. 저는 사실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김건희 여사 사진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왔던 게 처음 나온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여러 번 이야기가 있었고 지난번에도 이제 아이 안은 모습이었는데 저는 김건희 여사를 떠나서 정치인들이 어디 가서 다른 사람 아이를 안는 것은 조금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아이를 안는 것을 자제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아실 수 있겠지만, 저런 육아 전문가나 이런 분들은 아이들을 이렇게 다른 사람이 이렇게 함부로 손대거나 이러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런데 저분들은 아마 김건희 여사가 아이를 안는 것을 좋아하니까 아이 부모님도 했겠지만, 오히려 정치인들이 나서서 그렇게까지는 조금 안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제 왜냐하면 저렇게 비판적인 입장에서는 ‘저걸 왜 애를 저렇게 안느냐.’ 이런 이야기들 달릴 수밖에 없거든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비판적인 시각에서 봤었을 때, 그리고 또 육아 전문가분들은 저런 식의 어떤 행동은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고 하니까 다른 사진 조금 좋게 찍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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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