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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설화’ 김재원·태영호…엇갈린 운명?
2023-05-11 13:0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어제 국민의힘의 두 명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한번 보시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자진사퇴하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갔던 김재원 최고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내년 4월에 있는 총선에 출마가 불가능해진 것이죠. 1년 정지를 먹었으니까. 자진사퇴 카드를 꺼내든 태영호 최고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이런 징계가 나왔습니다. 경징계, 그러니까 1년보다는 많이 줄어든 징계를 받게 된 것이죠. 따라서 태영호 최고는 내년 4월에 있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훈 변호사는 어제 저 두 명 최고에 대한 징계 결과에 대한 무엇이랄까 평가,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어떻습니까?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예. 일단 김재원 최고에 대해서 1년 당원권 정지는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4·3의 격이 낮았다.’ 또 ‘우파를 전광훈 목사가 통일했다.’ 또는 ‘5·18을 헌법정신에 넣을 수 없다.’ 이런 것들은 굉장히 현 시점에서 잘못된 그런 발언들인데, 이 발언들에 대해서 제대로 징계를 했다고 생각되고요. 다만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후원금 쪼개기 논란이 있죠? 그리고 이진복 정무수석이 공천권 줄 테니까 한일관계 옹호 발언해달라고 하는 말을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했다고, 거짓말했다고 자백을 했잖아요?

그리고 이것은 대통령실에 대해서 굉장히 모독적인 발언인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 정지는 마치 ‘이진복 정무수석이 그런 말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해 주고, 최고위원 사퇴하면 너 당원권 정지 3개월 줄게. 그러면 다음 총선에 출마할 수 있어.’ 이런 정도의 어느 정도 거래가 있는 것으로 볼 여지, 오해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국민의 관점에서 봤을 때 아쉽다.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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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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