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치권에서 잘못을 저질렀을 때, 공천에 문제 제기를 할 때 탈당은 손쉬운 선택지입니다.
얼마 전엔 당대표 선거에서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은 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 사람이 탈당했죠.
이에 앞서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위장 탈당에 이어 복당한 민형배 의원이 이슈가 됐습니다.
오늘 김남국 의원은 코인 논란 끝에 '잠시'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탈당이 손쉬운 건 혹시 복당이 쉽기 때문은 아닐까요.
정당은 이익단체가 아닙니다.
무거운 책임을 지지 않고 잠시 비만 피하고 오겠다는 행태는 공당의 구성원으로서 너무나 가볍습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너무 가벼운 탈당과 복당."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