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안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오늘(23일)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항저우로 출발했습니다. 한 총리는 1박2일 일정으로 항저우를 방문해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개막식에 앞서 한 총리는 시 주석과 만나 양자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총리는 시 주석에게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가 연내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문체부 장관이 가던 걸 총리가 가는 건, 한중 간 관계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시그널로 받아들이셔도 좋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