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가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오늘(4일) 경찰에 재출석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 씨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재출석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조사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음성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을 사실대로 솔직하게 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씨는 올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모발과 소변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에서 음성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다른 검사도 진행되고 있어 최종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