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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파업’ 여파로…봉준호 신작 개봉 연기
2024-01-10 15:24 문화

 (사진=뉴스1)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 르그랑렉스 극장에서 열린 영화 ‘괴물’ 4k 버전 특별 상영 및 봉준호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에서 봉준호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3월 공개 예정이었던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17'이 개봉을 연기했습니다.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 매체는 9일(현지 시각) "워너브러더스가 '미키17' 공개일을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키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영화로 주목 받았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지난해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미키17'을 완성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워너브러더스는 오는 3월엔 '미키17' 대신 '고질라X콩:뉴 엠파이어'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당초 이 작품은 4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미키17' 개봉이 미뤄지면서 공개를 앞당겼습니다. '미키17'이 언제 관객을 만나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쉬턴 작가가 2022년에 내놓은 소설 '미키7'이 원작입니다.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합니다. 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 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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