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새로운미래 전략기획실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일단 오늘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정면충돌은 피했지만 비명, 친문 집단 회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의원 총회 이후에 전후로 해서 국회의원 회관 1004호에 집중을 해보겠습니다. 소종섭 국장님. 지난번에 물론 당사자들은 아니라고 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 818호에서 밀실 공천 이루어진 것 아니냐는 언론 보도. 맞서서 홍영표 의원의 1004호에 지금 결집하고 있다. 이것 어떻게 받아들으세요?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지금 그러니까 비명계 계속해서 공천이 발표되면서 여러 가지 그동안의 우려했던 부분들, 친명 중심의 공천이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 이런 여론이 이제 민주당 내에 끓고 있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그렇다면 우리끼리 무언가 살길을 찾아야 되지 않는가. 이런 측면에서 홍영표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송갑석 의원이라든지 윤영찬, 박영순 의원 등등이 모였고. 일부에서는 박용진 의원도 여러 가지 같이 의견을 나눴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결국 이것이 이제 개별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표명하고 비판하고 이런 것만 가지고는 안 되니까 우리가 향후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무언가 대응책을 찾고 필요하다면 집단적으로 무언가 행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길을 논의해 보자는 차원에서 일단 만났는데. 이것이 지금 공천 국면이라는 것이 모이기는 모일 수 있지만 향후에 여러 가지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다다르거든요.
그래서 누군가는 나는 경선 통해서 명예 회복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고. 누군가는 나는 도저히 못 참겠다, 민주당 탈당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고. 누구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겠다, 이것이 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단은 모였지만 향후에 집단적으로 이것이 연결될 가능성. 글쎄요. 그것은 상당히 쉽지는 않아 보인다. 결국 이제 민주당을 탈당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새로운 미래로 가는 그것이 유일하게 집단적인 어떤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그 규모가 어느 정도 될 것인가. 이것은 진행되는 상황을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고요. 일단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모여서 우리가 이야기를 해보자는 차원에서 1004호로 모였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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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