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설주완 새로운미래 전략기획실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앞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황의조 선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던 황의조 선수의 친형수가 돌연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갑자기 왜 무엇이 바뀐 거예요? 처음에는 해킹이라더니.
[허주연 변호사]
증거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범행을 부인하다가는 결국에는 증거로 유죄가 판단이 된다고 하면 양형에 불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전략을 바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해킹이라고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던 형수가 돌연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불법 촬영물 유포하고 협박한 것이 맞고 본인과 남편이 해외까지 따라가서 황의조 선수한테 정말 모든 것을 헌신을 하고 있는데 거리를 두려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껴서 이런 범행을 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결국에는 양형 부분에서 선처를 받기 위해서 이렇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시동생을 꺾기 위해서 이렇게 한순간에 감정에 못 이겨서 이런 행동을 했는데 결국에는 본인과 남편까지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이 됐고. 무엇보다도 불법 촬영물에 나온 이 피해자들만 너무나 안타깝게 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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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