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3월 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잠깐만, 잠깐만. 누구와 누가 만났길래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투 샷이라고 이용환 앵커가 이야기하는 것일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던가요?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여러분들도 그렇죠? 맞네. 그러고 보니까 이재명 민주당 대표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저렇게 나란히 같이 있는 모습을 보기가 아마 쉽지 않았을 겁니다. 실제로 만난 바가 없었을 테니까요. 어떻습니까, 구자홍 차장님. 오늘 이재명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만났는데 어느 포인트를 우리가 중점적으로 봐야 될까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두 분 말씀하는 것을 보면 당을 따로 할 것이 아니라 합당하거나 통합을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같은 목표를 가지고 계시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왜 저렇게 따로 당을 꾸리고 신당 창당을 했을까요. 그 비밀은 지금 선거법에 있습니다. 특히 비례 대표가 준 연동형으로 병립형이 아니라 준 연동형으로 바뀐 탓에 조국혁신당은 비례 대표 후보만 공천을 하고 지역구 후보는 거의 안 낸다는 것 아닙니까. 조국 대표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와 1대 1 대결을 벌여서 승리하기를 바란다. 남의 당의 지역구 승리를 바라는 것, 이것 선거 3자 개입 아닌가요? 왜 이런 것을 벌이는가. 이재명 대표 그리고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의석을 더 얻기 위해서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꼼수를 활용하고 있다. 왜 이렇게 당당하지 못하고 저렇게 꼼수로 당을 나눠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 한편으로는 좀 답답하고. 저렇게 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정치인가, 굉장히 회의적이고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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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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