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인천 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현금 없는 인천 버스'는 교통카드 승차를 통해 시민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3차에 걸친 확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현금 승차 비율은 지난 2022년 1.68%에서 올해 0.086%로 절반 수준 감소했습니다.
만약 교통카드를 갖고 있지 않다면 버스 내 비치된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요금 납부 안내서를 통해 계좌이체 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교통수단이 다소 열악한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8개 군구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194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면 시행으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운수종사자들의 민원 대응 교육 등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