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상한이 5.49%로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어제(24일) '2025학년도 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상한'을 5.49%로 확정해 오는 30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대학 재정 어려움, 학생 교육 여건 개선 필요성 등에 따라 내년 등록금 인상 유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이 인상 상한인 5.49%까지 등록금을 올린다면 사립 대학의 경우 최대 41만 원, 공립대는 23만 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교육부는 "민생의 어려움과 시국의 엄중함을 고려해 등록금 동결 정책 기조는 유지한다"며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온 동결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대학에서 동결 기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체 등에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