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 사진=뉴시스

198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M)세대는 월평균 500여만원을 벌어 약 220만원을 소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월평균 저축·투자액은 117만원, 부채상환액은 48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5일) 우리금융그룹의 '2024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세대는 평균 3억6000만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과 9000여만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세대의 월평균 총소득은 506만원, 소비액은 21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970~1979년생(만 45~54세) 'X세대'는 월평균 624만원을 벌고 289만원을 소비했습니다. 저축·투자는 125만원, 부채상환에는 평균 51만원을 사용했습니다.

1955~1969년생(만 55~69세) '베이비부머 세대'는 월평균 총소득 506만원, 소비액 24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투자는 116만원, 부채상환은 36만원 수준입니다.

1995~2004년생(만 20~29세) 'Z세대'는 한 달에 293만원을 벌고, 109만원을 소비했습니다. 89만원을 저축·투자하고 20만원을 부채상환에 썼습니다.

가계 보유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7억9000만원, X세대 6억8000만원, M세대 4억5000만원, Z세대 1억3000만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6억4000만원, X세대 5억5000만원, M세대 3억6000만원, Z세대 90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보유율 비중은 Z세대 15.6%에서 M세대 55.2%로 뛰었고, X세대 75.5%, 베이비부머 81.9%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