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에 나선 정몽규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후보들 간의 3자 토론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정몽규 후보는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첫 날인 25일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정몽규 후보는 26일 공약 발표회를 열 예정입니다. 아울러 신문선 후보가 제안한 후보자 공개토론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신문선 후보는 지난 6일 후보들의 비전과 철학, 축구협회 재정, 천안 축구종합센터, 문체부 감사 결과 등에 대해 공개 토론을 제한한 바 있습니다. 신 후보도 25일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후보등록을 마칠 경우 이번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정몽규 후보 측은 다른 후보들의 공약제시 이후 합의를 통해 공개토론 일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27일까지, 선거는 내년 1월 8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