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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사회복무요원 실태 전수조사”…송민호 논란에
2024-12-25 09:50 사회

 그룹 위너 송민호가 2023년 1월 루이비통과 쿠사마 야요이와의 협업 기념행사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뉴스1

최근 유명 연예인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 의혹으로 논란이 일자 서울시가 사회복무요원 실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24일) 글을 통해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에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이라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연예 매체는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대체 복무 중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등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지난 23일부로 소집해제됐습니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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