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에 착륙한 여객기 랜딩 기어 바퀴집에서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미국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와이 마우이 경찰은 시카고발 마우이행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UA) 항공사의 여객기가 마우이 섬에 도착한 뒤 랜딩 기어의 바퀴집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랜딩 기어 바퀴집은 항공기가 이륙한 직후 바퀴 부분이 접혀서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UA사는 이 비행기의 기종이 보잉 787-10이며, 바퀴집에 접근 하려면 항공기 외부에서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언제, 어떻게 그 사람이 바퀴집에 들어갔는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