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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 13.4%↑…14년만에 최대증가율
2024-12-26 15:01 사회

 지난달 서울의 한 여성병원 신생아실 모습. 사진=뉴스1

지난 10월 2만 1398명의 아이가 태어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로, 넉 달째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는 2만 139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20명(13.4%)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증가 규모는 10월 기준으로는 지난 2010년(15.6%) 이후 최대 증가율입니다.

2010년 11월(17.5%) 이후 13년 11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10월 사망자 수는 2만 981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4명(-3.2%) 감소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 규모는 -8421명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습니다.

1~10월 누적으로는 9만 7439명의 인구가 자연감소했습니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 955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68건(22.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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