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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올해도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2024-04-21 08:23 정치

 재작년 10월 17일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봉납한 공물(왼쪽)이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야스쿠니신사 춘계 예대제(봄 제사)에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이름으로 '마사카키'라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에 취임한 이후 매년 춘계·추계 예대제 때마다 일본 총리 명의로 공물을 봉납해 왔습니다. 또 매년 패전일(8월 15일)에는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 명의로 공물 봉납료를 납부했습니다.

다만 NHK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는 예대제 기간 중 참배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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