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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RBM에 ‘집속탄’ 장착 시험발사…초강력 밀도로 초토화”

2026-04-09 07:37 정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보도된 다연장 방사포 및 전술탄도 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은 6~8일 사흘에 걸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KN-23)에 집속탄 탄두를 탑재하는 시험 등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은 4월 6일과 7일, 8일에 걸쳐 전자기무기체계 시험과 탄소섬유모의탄살포 시험,기동형근거리반항공미사일종합체의 전투적 신뢰성 검증시험,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적용성 및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사일총국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연구소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적용성 및 새끼탄위력평가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상대지상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가》형의 산포전투부로 6.5~7ha(핵타르)의 표적지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하였다"고 했습니다.

7핵타르는 7만㎡로, 축구장 10개 규모입니다.

KN-23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표적지역 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험을 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에 든 수십~수백개의 자탄(子彈·새끼 폭탄)이 폭발과 동시에 사방으로 확산해 무차별적 피해를 줍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8일 오전 8시 50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수 발을 발사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20분에도 원산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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