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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늘~6월 4일 사이 위성 발사”…일본에 통보
2024-05-27 07:26 정치

 북한이 지난해 11월 21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담 당일에 위성 발사 계획을 일본 정부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27일 새벽 북한으로부터 이날 오전 0시부터 다음 달 4일 0시 사이에 '위성 로켓'을 발사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통보된 위험 구역은 북한 남서쪽 서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 등 총 3곳입니다.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0시부터 4일 0시까지 3개 해역에 항행 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대해 낙하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에도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이번과 같은 해역을 해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서울에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 3국의 협력 방안과 북핵·미사일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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