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논란의 발단은 강형욱 씨가 본인 해명 방송에서 수의사에게 본인 반려견 있는 쪽으로 와달라고 부탁해서 회사에서 안락사 시켰다는 것인데. 오늘 한 수의사가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했어요, 보신 것처럼. 만약에 프로포폴로 가정하면 이것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안진용 기자 판단은 어떠십니까?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타당한 측면 있습니다. 일단 오해가 없도록 말씀드리는 것인데 저 수의사가 지금 고발 조치한 것은 강형욱 씨가 아니라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죠. 레오를 안락 시켰다는 그 수의사입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일단 저 내용입니다. 수의사한테 레오가 있는 쪽으로 와달라고 부탁을 해서 회사에서 안락사를 시켰다는 거죠.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대한 수의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동물 진료는 동물 병원 내에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레오가 있는 쪽으로 와서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거죠. 그래서 이 김두현 원장은 사건의 핵심은 이 마약류를 동물 병원 밖으로 무단 유출한 것이라고 지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약을 반출하는 과정에서 사전 허가를 받았는지 여부,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수사를 통해서 진위 여부를 가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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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