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1
유 장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김민기 선생은 우리 시대를 잘 대변하는 예술가였다"며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세상을 떠나시게 돼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 장관은 "고인의 정신이 깃든 학전이 비록 그 이름은 아르코꿈밭극장으로 바뀌었지만 고인의 뜻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학전을 잘 가꿔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가을 김 대표가 위암 판정을 받으면서 학전은 지난 3월15일 폐관했고 예술위가 최근 학전을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재개관했습니다. 학전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유 장관이 학전 인수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