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국가 시리아에서 끔찍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도가 쏜 총에 금은방 주인 형제가 숨졌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복면을 쓴 괴한 2명이 총기를 들고 들어와 금은방을 급습합니다.

가게 주인이 바닥에 주저 앉자 가까이 다가가 총을 겨눕니다.

한 명이 가게를 뒤지는 동안, 다른 한 명은 가게 바깥에서 망을 보다 외부 CCTV를 발견하고 총을 쏩니다.

현지시각 어제 2인조 무장 강도가 시리아 알레포 지역의 한 금은방을 습격했습니다.

금은방을 운영하던 형제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금품을 노린 범죄로 보고 무장 강도 일당을 추적 중입니다.

덤프트럭 한 대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그 뒤를 경찰차가 빠른 속도로 추격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트럭이 도로 한복판에서 옆으로 넘어집니다.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공사 구역에 진입했다 공사 설치물에 걸려 전복된 겁니다.

운전자는 엎드린 채 손을 들고 항복합니다.

현지시각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을 훔쳐 달아나던 용의자가 30분 간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휘청거리더니 폭싹 주저 앉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도로는 물바다가 됐고, 지하철 역은 선로에 빗물이 가득 차 운행이 중단 됐습니다.

현지시각 16일 스페인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 가장 비가 많이 내린 곳은 발렌시아 지역으로 약 149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당국은 한때 폭우 경보를 내리며 긴급 대응에 나섰고, 일부 학교 수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최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