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 자녀를 둔 시청자분들께선 잠시 자녀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십시오.
지금부터 밝혀지게 될 이 괴문서의 정체 때문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파트 단지에 떡 하니 붙은 이 암호 같은 글, 과연 무슨 내용일까요.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이상합니다.
한자와 영어, 한글이 뒤섞여 마치 암호문 같습니다.
안내문을 해석해 봤습니다.
다음주로 다가온 성탄절을 맞아 단지 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산타클로스 지원자를 뽑는다는 내용입니다.
혹시나 아이가 눈치를 챌까 어른만이 이해할 수 있는 비밀 문서라는 재치있는 문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산타와 루돌프로 분장한 입주민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이들이 있는 가구들을 돌며 선물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산타를 믿는 아이들 동심을 지켜주자는 입주자의 제의로 시작됐는데, 2년 째인 올해는 희망하는 가구가 더 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시간을 모두 써야 하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기쁨만 남습니다.
[주재룡 /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같은 아파트 살아도 이웃끼리 소통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런 작은 시도가 주변에 번져 가지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습니다.”
동심을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노력에 아이들은 올해도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박혜린
어린 자녀를 둔 시청자분들께선 잠시 자녀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주십시오.
지금부터 밝혀지게 될 이 괴문서의 정체 때문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파트 단지에 떡 하니 붙은 이 암호 같은 글, 과연 무슨 내용일까요.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이상합니다.
한자와 영어, 한글이 뒤섞여 마치 암호문 같습니다.
안내문을 해석해 봤습니다.
다음주로 다가온 성탄절을 맞아 단지 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산타클로스 지원자를 뽑는다는 내용입니다.
혹시나 아이가 눈치를 챌까 어른만이 이해할 수 있는 비밀 문서라는 재치있는 문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산타와 루돌프로 분장한 입주민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이들이 있는 가구들을 돌며 선물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산타를 믿는 아이들 동심을 지켜주자는 입주자의 제의로 시작됐는데, 2년 째인 올해는 희망하는 가구가 더 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시간을 모두 써야 하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기쁨만 남습니다.
[주재룡 /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같은 아파트 살아도 이웃끼리 소통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런 작은 시도가 주변에 번져 가지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습니다.”
동심을 지켜주려는 어른들의 노력에 아이들은 올해도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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