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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복권’에 與 당원게시판도 분열
2024-08-14 12:4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일단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문제는 이제 최종 결론이 난 것입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여권 내부에서 충돌이 발생하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이러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이러한 의견들이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을 반대하는 그러한 당원들의 의견인데요. 한동훈 대표를 비판하는 글 역시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강성필 패널이 지난주에 나오셔서 그랬어요. 야당에 폭탄을 던졌는데 그것이 여권에서 터졌다고 표현을 했거든요. 이것이 여당 내에서도 너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사실은 과열 양상이 되지 않아도 될 일이었죠. 왜냐하면 여당 대표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과 복권을 행사했을 때 공개적으로 반대를 한 경우가 사실 전례가 없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파급효과가 큰 것 같고요. 특히 보수 지지층 입장에서는 김경수 지사의 드루킹 사건이 너무나 큰 아픔으로 남아있는 것이죠. 국기 문란에 가까운, 그러한 선거 범죄이기 때문에. 그래서 각자의 이해가 너무 충돌하고 있는데, 저는 처음에 김경수 지사 복권 문제에 있어서 비공개적으로 일단은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사면‧복권을 행사한 이후에 나중에 막전 막후의 형식으로 한동훈 대표는 충분히 반대를 했다 정도로 했다면 아마 이러한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최고위원이라든지, 여러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나서서 발언을 쏟아내면서 불필요하게 당원들을 자극한 것이 아닌가, 그러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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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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