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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현희 ‘살인자’ 발언에 與단톡방 부글부글…“패악질” “극혐”
2024-08-15 17:37 정치

 사진=뉴시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사위 '검사 탄핵'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향해 '살인자' 표현을 쓴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성토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휘 의원은 "왜 싸워야하며 이겨야하는지 알 것 같다"며 "민주당의 정치는 그냥 패악질"이라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전 의원의 발언이 지금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과 관련있다고 보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야당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극혐 발언은 계산된 것"이라며 "우리는 품격있게 더 세게 나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국가를 위태롭게 하는 민주당의 분탕질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박덕흠 의원은 "국민이 심판해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서는 전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과 함께 추가적 후속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기자들과 만나 "제명촉구에 이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여러가지 다양한 방안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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