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0월 21일 (원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개인적인 이야기임을 전제하면서도, 윤기찬 부위원장님. 김민전 최고위원 이야기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받고, 그렇다면 김혜경 씨나 김정숙 여사 특검도 하자. 다시 한번 3김 여사 특검을, 친윤으로 분류되는 김민전 최고위원이 제안했어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전에도 한 번 하신 적이 있죠. 그때 하셨다가 당내 일각에서 특검을 반대하는 국민의힘의 논리는 수사가 다 끝나고 특검의 필요성이 보충적으로 제기될 때 해야 하는 것이라는 전반적인 논리를 가지고 대응을 했었기 때문에 대응 논리와 잘 안 맞는다는 비판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김민전 최고위원이 이야기하신 배경에는 전략적인 차원이라고 본인은 해석하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렇게 3자 특검을 하게 되면 아마 민주당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전략이 깔려 있는 것 같은데요. 그것은 전략 차원이고, 기존 논리에 따르면 사실 저는 조금 적합하지 않다고 봐요. 왜냐하면 특검이라는 것은 다른 수사를 다 받고 나서 보충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시각이고 또 국민의힘의 시각이기 때문에,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저는 저 부분은 조금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보태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까 김종인 전 위원장이 하신 말씀 있잖아요? 김 여사가 본인도 대선에 공로가 있기 때문에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은 맞지 않는 것이,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지 수개월 만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요.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사실 정치권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그 뒤에는 바로 7월 30일에 국민의힘에 입당을 해서 공식적인 후보로서 활동을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김 여사의 역할이 다른 정치인에 비해서 월등히 높나,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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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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