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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까지 2주, 트럼프 ‘이곳’ 갔다
2024-10-21 17:02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1일 (원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윤기찬 국민의힘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상대 후보가 맥도널드에서 일한 적이 없다고 본인이 맥도널드 앞치마를 두르고 이야기한 것, 그만큼 정말 박빙 승부인 미국 대선인데요. 허주연 변호사님. 사실은 자산만 5조인 트럼프 후보가 햄버거 체인점에 가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그러면서 상대를 공격했다. 저 영상 어떻게 보셨어요?

[허주연 변호사]
저는 살다가 5조 자산가인 트럼프가 앞치마를 두르고 감자를 튀기는 모습을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 했습니다. 맥도날드 아르바이트는 사실상 미국인들에게는 상징적인, 그러면서도 굉장히 일반적인, 누구나 평범한 서민층의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이라면 경험하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아마 친서민적인 행보를 강조하기 위해서, 특히 초박빙 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그야말로 많은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저렇게 감자도 튀기고요. 드라이브스루라고 하죠. 차를 타고 주문하는 곳에서 직접 주문도 받고, 트럼프를 알아본 시민들이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요.

이러한 모습으로 타운 홀 미팅 직전에 이슈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이러한 모습을 보인 것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사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도 맥도널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고요. 전 미국 하원의장인 폴 라이언도 맥도널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고요. 그래서 미국인들에게 자수성가의 이미지, 맥도널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이만큼 성공하고 거기에서 많은 인생을 배웠다는 이미지가 굉장히 먹혀드는 슬로건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러한 모습을 보인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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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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