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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관저 주변에 2천800여 명 투입
2025-01-03 07:17 사회

오늘(3일) 헌정 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 체포를 시도 중인 가운데 경찰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 280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체포조 투입에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5시부터 버스 수십 대를 동원해 경력을 한남동 관저 주변에 배치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를 관리하고 대통령 경호처 등을 저항에도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체포를 시도 중인 공수처는 경찰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진입 동선을 사전에 검토하는 등 체포 상황을 준비해왔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체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송환이 이뤄질 경기 과천시 공수처 청사 주변에 경기남부경찰청 경찰기동대 소속 10여개 중대도 배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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