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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외 ‘탄핵반대 모임’ 결성…원희룡도 함께하나?
2025-01-09 18: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5년 1월 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보수 결집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른바 친윤, 혹은 국민의힘의 유력 주자들도 이제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 같아요. 강전애 위원님. 원희룡 전 장관이 원외 당협위원장 단체 대화방에서 “7년 전 탄핵 교훈 새겨서 우리 모두 뭉쳐야 한다.” 물론 본인이 직접 갈지 말지는 조금 더 두고 보아야겠습니다만, 일단 관저 사수에 힘을 보태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렇죠. 7년 전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탄핵이 인용된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그다음부터 결과적으로는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정치도 경제도 모두 무너지는 나라가 되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이재명이라는 더 큰 사람이 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원희룡 전 장관이 조금 더 부각되는 이유는, 생각해 보면 전당대회 이전 총선 때 계양구 을에 출마했죠. 사실 원희룡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출마한다면 본인이 연고가 있는 양천구나 제주 등 지역의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본인이 갑작스럽게 이재명을 잡겠다고 하면서 계양에 나갔고, 거기에서 정말 모든 것을 던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면 당시 이재명을 잡는 사람으로 원희룡 전 장관이 굉장히 부각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이재명 대표가 아무래도 민주당에서는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이고, 만약 조기 대선이 이루어졌을 때는 이재명 대표에게 굉장히 유리한 국면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원희룡 전 장관이 다시 한번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원 전 장관이 부각되고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다른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모임을 결성해서 계속적으로 관저를 보호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수가 결집하는 모습들, 이를 넘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도 조금 더 부각하려는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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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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