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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에서 이름을 묻는 질문에도 침묵하는 등 10시간 넘게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오늘 오전 조사를 오후 2시로 늦췄지만, 윤 대통령 측은 오후 조사도 불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체포 직전 관저로 찾아온 여당 의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국민들과 끝까지 싸우겠다며,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인 '토리'를 본 뒤 관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재판부에는 약 두 달 동안 새로운 사건이 배당받지 않게 됐습니다. 1심 결과가 2년 2개월 만에 나왔던 것과 달리, 2심은 집중 심리로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방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 능력 보유국’이라고 지칭하며 사실상 핵 보유를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북한 비핵화라는 원칙이 ‘스몰딜’로 바뀌고, 미,북,러 주도의 협상에서 한국이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