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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에 K리그 우승 후보 물었더니…“울산과 서울”

2025-02-05 15:07 스포츠

 2024-25 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 (사진=뉴스1)

프로축구 K리그1 감독들이 울산HD와 FC서울 두 팀을 2025시즌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오늘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사령탑들은 새 시즌 경쟁 구도를 예상해보라는 질문에 '울산과 서울의 2강 구도'가 펼쳐질 거라 답했습니다.

K리그1 개막 미디어 데이는 12개 구단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지만 AFC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고려해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 등 4개 구단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됐습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우승팀 울산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고 서울도 우승권에 도전할 만한 선수들로 구성됐다"고 했고 이정효 광주 감독 역시 "서울과 울산이 우승권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어 대전, 제주, 전북, 포항이 파이널A에 들 거라고 보고 김천과 강원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판곤 울산 감독도 울산이 우승 후보라 인정하면서 "울산과 경쟁할 팀들을 보면, 서울이 영입을 잘했다 들었고 대전도 그랬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전북의 거스 포옛 신임 감독은 "지금 단계에서 어느 팀이 상위권이 될 거라 예측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포옛 감독은 EPL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출신으로 전북 현대의 '명가 재건'의 중책을 안고 취임해 한국의 프로축구 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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